ㅡ 어쩌면 새벽
| 지은이 | 임가은, 강선영, 김자희, 김유진, 신유란, 정은혜 |
|---|---|
| 출간일 | 2026년 1월 2일 |
| 사양 | 130*198mm 무선제본|304쪽 |
| ISBN | 979-11-24128-30-5 |
| 수상 | |
| 정가 | 19,800원 |
| 판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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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요하게 나를 돌보고 사랑할 시간이 ‘간절히’ 필요했다.
그 시간이 새벽이었다.
새벽, 누군가의 기적이 아니라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시간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해서 여는 새벽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만의 속도, 나만의 새벽이야기
쫓기는 일상, 다 잘하고 싶은 마음
경험이 쌓일수록 여유로워질 줄 알았다. 보란 듯이 아이들도 잘 키울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일도 육아도 쫓기듯 전쟁 같은 일상의 반복이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싶고, 맡은 역할들을 충실하게 해내고 싶었다. 그럴듯하게 하루하루 흘러갔지만 점점 속이 텅 비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육퇴(육아 퇴근) 후 밤의 자유 시간을 즐기다 보니 점점 몸이 망가졌고, 바쁜 일상에 시간을 내서 몸과 마음을 챙기기는 어려웠다. 항상 쫓기는 아침, 돌아서면 밤…… 가족들을 챙기는 사이 나를 위해 단 5분도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에너지가 점점 바닥을 찍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야 하지? 눈물이 났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막다른 길에서 선택한 ‘새벽’
잠시 멈춰 어지러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나’를 찾고 싶었다. 혼자 있는 시간에 에너지를 얻는 내향인은 물론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에게도 고요하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뭔가를 채워야 또 무언가가 넘쳐서 흘러나올 수 있는 법.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아이들만 바라보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없었다. 그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였다. 하루의 ‘틈’을 어떻게 만들까? 은릿쌤(임가은)의 선택은 새벽이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한 달, 1년…… 조금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운동하거나 글을 썼더니 서서히 삶이 달라졌다. 마음에 여유가 생겨 짜증이 줄었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차올랐다. 2025년 팔로워 4.3만, 자기주도력 전문가로 전국을 누비는 인기 강사 은릿쌤의 꿈은 그렇게 어느 고요한 새벽에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좋은 건 함께~
새벽 기상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새벽 기상은 내가 가진 시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생존투쟁이었다.”
-릿미(舊 반드시 일어나는 미라클 모닝) 1기 모집 공지 중에서
2023년 6월, 은릿쌤은 함께 아침을 열고, 새벽 기상 시스템 안에서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해갈 사람들을 모집했다. 처음에는 4주, 2025년에는 8주씩 함께 서로의 아침을 다정하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 소모임을 만들어 함께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필사하며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1분 1초를 소중하게 보내는 사람들. 3년째 진행 중인 릿미 프로젝트를 거쳐 간 누적 참가자가 500명을 넘었다. 몇 번 시도하다가 그만둔 분들도 있고, 2년 넘게 같이 이어나가는 분들도 있다. 작심삼일로 그치기 쉬운 새벽 기상을 어떻게 오래 이어나갈 수 있었을까? 은릿쌤을 포함해 2년 넘게 일찍 일어나고 있는 여섯 명의 경험담을 이 책에 담았다. 한 명이 아닌 여섯 명의 이야기를 담은 이유는, 새벽 기상이 특별한 사람들만 해내는 일이 아닌 다양한 상황을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도 지속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워킹맘들의 바쁜 아침, 아픈 아이를 걱정하는 하루, 지친 저녁 시간, 즐기고만 싶은 밤의 자유 시간을 상상해보며 울다 웃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나도 한번 10분이라도 일찍 일어나 볼까?’하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새벽 기상 프로젝트 ‘릿미’의 7가지 시스템>
➀ 목표 공언_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
② SRF 시스템_ 4주에 8회 REST(쉼) 가능
③ 개별 시각적 점검표 제공
④ 마감일 설정_ 8주간 함께하기
⑤ 다정한 댓글 문화
⑥ 내적 보상 제공
⑦ 매월 자기 리뷰 작성
여섯 명의 저자가 길게는 5년, 짧게는 2년 넘게 새벽 기상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저자들이 한목소리로 손꼽는 이유는 바로 ‘시스템’이다. SRF 시스템이란 평일의 성공(Success), 월 8회 쉴 수 있는 레스트(Rest), 평일에 하지 못한 새벽 기상을 주말에 보충할 수 있는 리필(reFill) 제도로, 참가자들은 그 덕분에 매일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앞서 시행착오를 겪어본 은릿쌤이 새벽 기상 초보자들을 위해 든든한 안전장치를 준비해둔 것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환상을 버리는 순간 우리는 조금 더 자유롭게, 자기 주도적으로 아침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피곤한 날은 늦잠을 자도 괜찮고, 언제든 다시 시도하면 된다며 유연하게 생각하자. 이것이 바로 의지박약도 새벽 기상을 지속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힘이다.
여섯 워킹맘의 몰입과 성장에 대한 기록
일하랴 가족들 챙기랴 쫓기며 사는 일상에서
고요하게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내 삶의 성장판이 열리는 시간,
잃어버린 ‘나’ 한 조각을 찾는 시간,
주저앉고 싶은 나를 다시 일으켜준 시간,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시간,
삶의 주인공을 다시 ‘나’로 되돌리는 시간,
터널 끝에서 다시 내가 빛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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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새벽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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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새벽_신간안내문_아템포.hwp (1.3M)
1회 다운로드 | DATE : 2025-12-19 14: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