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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긋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지은이 한준희
    출간일 2015년 8월 24일
    사양 308쪽 135*205mm
    ISBN 9788954637381
    수상
    정가 13,8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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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책과 함께하는 인문교실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세우고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을 진솔하게 담은 한 교육공무원의 산문집이다. 또한 어릴 때부터 교사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룬 후에는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아이들과 함께했던 20여 년의 풍경을 담은 한 국어교사의 교단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교육은 물음표와 느낌표의 반복에서 이루어진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시험만을 기다리며 문제지의 답을 찾는 경쟁 위주의 교육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을 즐기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것을 돕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저자가 일선 교사들과 함께 뜻을 모아 시도한 독서 교육과 책쓰기 등의 여러 정책들은 큰 성과를 내며 대구라는 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책은 모두 7부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아이들과 자연에 대한 무한한 애정, 그리고 자신이 꿈꾸고 지키고자 했던 교육철학을 들려준다. 타고난 선생님, 교사가 천직일 수밖에 없는 사람. 교사를 꿈꾸던 시절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눈앞의 교육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잘 보여준다.

    후반부는 교육공무원으로서 지역의 교사들과 함께 공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악전고투하며 정책을 세우고 진행해가는 치열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면서 마침내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로 만드는 이야기 등은 저자의 기획력과 추진력, 실무 역량을 엿보게 하며, 한편으로 우리 교육의 앞날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도 보여준다.

    작가소개
    지은이 : 한준희
    사람 살아가는 풍경을 사랑하고 책이 만들어가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다. 행복한 순간들이 삶을 지탱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은 아니라고 믿는다.
    20년간 고등학교에서 아름다운 우리말글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면서 사람들과 더불어 문학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통합논술과 책쓰기를 통해 새로운 교육의 길을 모색하다가 운명적으로 교육청 전문직이 되어 현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독서교육과 인문학 정책을 담당하는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통합교과논술 해오름」 「통합교과논술 이바돔」 등과 같은 논술 관련 자료와 『책쓰기 꿈꾸다』 『13+1』 『꾸물꾸물 열한 마리 애벌레의 추억 이야기』 『연꿈술사』와 같은 책쓰기 관련 책,
    그리고 『문학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과 같은 문학기행 책을 냈다. 앞으로도 사람과 책을 사랑하고, 수많은 곁을 만들면서, 더불어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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