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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온테마는 오늘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싱긋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지은이 강건모
    출간일 2018년 6월 11일
    사양 320쪽 130*200mm
    ISBN 9788954651745
    수상
    정가 15,5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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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헤르츠티어가 찍고 쓴 '사랑과 상실에 관한 포토 에피그램'. 헤르츠티어라는 사진가가 있다. 그는 사진으로 글을 쓰고, 글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마음을 뜻하는 독일어 'herz'와 짐승을 의미하는 'tier'의 합성조어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동명 소설(<마음짐승>) 속 한 문장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다.


    낮에는 문학편집자로, 퇴근 후에는 길에서 사진 줍는 사람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길 위의 성실한 관찰자로서 우리 삶의 비의와 사랑, 슬픔이 맺혀 있는 인상 깊은 순간들을 사진에 담아왔고,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1에 참여해 석 달간 첫 사진전을 갖기도 했다.

    바라보는 순간 대상에 깊이 공감하고 멀찌감치 떨어졌다가 한순간 아예 그것이 되어버리기도 하는 그의 포용적인 시선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고 모호한 것을 선명하게 묘파해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다. 무심히 흘려보낸 우리 일상의 순간들이 그의 사진 속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게 된다.

    작가소개
    지은이 : 헤르츠티어(강건모)
    안면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열다섯 살 때 길에서 일회용카메라를 주우며 처음으로 셔터란 걸 눌렀다. 책이 좋아서 책을 좇았고 글과 이미지 사이에 존재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이따금 바람을 음표 삼아 작곡을 하고 영상을 찍는다. 겨울을 좋아하고 첫눈이 내리면 여전히 가슴이 쿵쿵 뛰는 사람. 2017년 네이버꽃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1을 통해 첫 사진전을 가졌다. 무심한 일상에 반격하고 싶어 사진을 줍고, 낯모르는 당신의 곁을 자주 기웃거린다.
    www.grafolio.com/herztie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