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전쟁
지은이 | 아자 가트 / 오숙은, 이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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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24년 12월 24일 |
사양 | 양장본 1064쪽 153*225mm |
ISBN | 9791193710920 |
수상 | |
정가 | 5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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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책소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전쟁이 어떻게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는지를 추적하고 설명한다. 저자 가트는 인류 역사 속 폭력의 감소 추세를 논증하면서도 ‘평화의 승리’를 점치는 섣부른 환상을 경고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류의 역사는 오히려 ‘폭력의 승리’, 강한 폭력이 약한 폭력을 제압하고 대체해온 과정이다. 평화는 그 부산물일 뿐이다. “사회 안에서 폭력적 죽음의 비율이 낮아진 것은 대개 폭력이 승리했기 때문이지 어떤 평화로운 합의 때문이 아니었다.”
‘문명과 전쟁의 공진화(共進化)’라는 거대한 주제를 다루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본령인 군사학은 물론이고 진화론, 진화심리학, 동물행동학, 인류학, 고고학, 역사사회학, 정치학, 국제관계학 등 다양한 분과들을 연구했고, 저술에 무려 9년을 들였다. 이 책은 기존의 지식을 개관하거나 종합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수많은 연구와 논제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문명과 전쟁의 상관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작가소개
지은이 : 아자 가트(Azar Gat)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에제르 바이츠만 국가안보 석좌교수’. 같은 대학의 정치학과 학과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텔아비브 국제 외교안보 프로그램을 창설해 이끌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에서 학사, 텔아비브 대학에서 석사, 영국 옥스퍼드 대학 올 소울스 칼리지에서 박사과정를 마쳤다. 이스라엘 방위군 예비역 소령이다. 연구 주제는 전쟁의 원인과 진화, 군사이론, 군사전략, 민족주의 등이다. 저서로 『군사사상의 역사: 계몽주의부터 냉전까지A History of Military Thought: From the Enlightenment to the Cold War』 『민족: 정치적 종족성과 민족주의의 오랜 역사와 깊은 뿌리Nations: The Long History and Deep Roots of Political Ethnicity and Nationalism』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The Causes of War and the Spread of Peace』 등이 있다.
옮긴이 : 오숙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실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3제국사』 『몽유병자들』 『가볍게 읽는 시간 인문학』 『위작의 기술』 『전설의 땅 이야기』 『당신의 시간을 위한 철학』 『가브릴로 프린치프』 『회색 세상에서』 『유럽 문화사』(공역) 『눈의 탄생』 『프랑켄슈타인』 『궁극의 리스트』 『추의 역사』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재만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서 일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타네하시 코츠의 『세상과 나 사이』, 레슬리 제이미슨의 『공감 연습』, 『리커버링』,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M. 리오나 고댕의 『거기 눈을 심어라』, 신시아 오직의 『숄』, 레아 이피의 『자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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