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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5년 단편소설 「미루나무 등대」로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서경희 작가가 독자적 필법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하며 『밤의 독백』 이후 두번째 소설집 『대박 오천만 연기학원』을 펴냈다. 2023년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을 가졌”고 “사회적 의제를 반영했다”라는 평을 들은 서경희 작가는 이번에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나답게 사는 것인가라는 성공과 자기 성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문학평론가 고영직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나를 만들도록 권유하고, 현세·현재·지금의 삶에 집중하며 ‘현재지상주의자’의 삶을 살도록 재촉하는 당대의 문제를 해부”한다고 한 바와 같이 이번 소설집은 연극적 장치를 통해 자신의 내면적 갈등과 억압, 그리고 성공에 열광하는 우리 시대의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두꺼운 가면을 쓰고 철저히 자기 자신을 감추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현 세태를 꼬집는 것이다. 작가는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의 당연성에서 무엇보다 인간다움의 본질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소개
지은이 : 서경희2015년 단편소설 「미루나무 등대」로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수박 맛 좋아』 『복도식 아파트』 『하리』 『김 대리가 죽었대』, 연작소설 『옐로우시티』, 소설집 『밤의 독백』, 청소년소설 『경로이탈』 등이 있다.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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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오천만 연기학원_신간안내문.hwp (2.0M)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10 22: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