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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유서가

    지구의 간섭을 기록하네요

    지은이 권승섭 외 10인
    출간일 2024년 12월 23일
    사양 136쪽 130*200mm
    ISBN 9791194523055
    수상
    정가 13,0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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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시인 열한 명의 시를 묶은 앤솔러지 『지구의 간섭을 기록하네요』가 교유서가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경기도 예술인이 창작과 발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행되는 경기문화재단 사업에 선정된 시들을 모았다.


    “지구의 간섭을 기록”(「상담실」)하는 것처럼 시인 열한 명이 티끌세상의 이곳저곳에 편재한 단어들을 모아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시간에 마모되며 어쩌면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순간이 그들의 기록으로 되살아난다. 권승섭, 권현지, 김안, 김안녕, 김춘리, 박해람, 반칠환, 임지은, 주민현, 하린, 진순분이 만들어낸 세계는 현실과 닮았으면서도 독창적이다. 고유하면서도 저마다 다른 목소리가 모여 “경이로운 차이들의 시학”을 자아낸다. “아마도 아무도 없는”(「아마도라는 이름의 섬」) 곳에서 빈자리를 헤아리는 목소리들이 층층이 쌓여 선연한 다성악을 구성하는 것이다.

    작가소개
    지은이 : 권승섭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지은이 : 권현지
    2016년 〈시로여는세상〉에서 「프로페셔널」 외 4편으로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시창작활동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대학교 자유교양대학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시집 『우리는 어제 만난 사이라서』, 연구서 『시창작 활동 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안
    2004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시집으로 『오빠생각』 『미제레레』 『아무는 밤』 『Mazeppa』가 있다. 제5회 김구용시문학상, 제19회 현대시작품상, 제7회 딩아돌하작품상, 제3회 신동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안녕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2000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불량 젤리』 『우리는 매일 헤어지는 중입니다』 『사랑의 근력』을 냈으며 제2회 길동무문학창작기금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은이 : 김춘리
    2011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바람의 겹에 본적을 둔다』 『모자속의 말』 『평면과 큐브』, 공동시집 『언어의 시, 시와 언어』가 있다.

    지은이 : 박해람
    강원도 강릉 출생. 1998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낡은 침대의 배후가 되어가는 사내』 『백 리를 기다리는 말』 『여름밤위원회』이 있다.

    지은이 : 반칠환
    199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뜰채로 죽은 별을 건지는 사랑』 『웃음의 힘』 『전쟁광 보호구역』 등이 있다. 2002년에 서라벌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임지은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무구함과 소보로』 『때때로 캥거루』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공저 에세이 『우리 둘이었던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가 있다.

    지은이 : 주민현
    2017년 〈한국경제신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킬트, 그리고 퀼트』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공저 『연희와 민현』이 있다. 동인 ‘켬’ 활동중이다.

    지은이 : 하린
    2008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데뷔한 이후 시집 『야구공을 던지는 몇 가지 방식』 『서민생존헌장』 『1초 동안의 긴 고백』을 발간했다. 그리고 연구서 『정진규 산문시 연구』, 시 창작 안내서 『시클』, 시 창작 제안서 『49가지 시 쓰기 상상 테마』, 시조 창작 제안서 『이것만 알면 당신도 현대시조를 쓸 수 있다』, 평론집 『담화 구조적 측면에서의 친일시 연구』를 발간했다. 첫 시집으로 청마문학상 신인상(2011)을, 두번째 시집으로 송수권시문학상 우수상(2015)을, 세번째 시집으로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2020)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6년엔 한국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초빙교수와 계간 〈열린시학〉 부주간을 맡고 있다.

    지은이 : 진순분
    1990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 1991년 〈문학예술〉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조집으로 『익명의 첫 숨』 『돌아보면 다 꽃입니다』 『블루 마운틴』 『바람의 뼈를 읽다』 『시간의 세포』 『안개꽃 은유』가 있다.
    제42회 가람시조문학상, 제36회 윤동주문학상, 제6회 시조시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