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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유서가

    원본 초한지 세트

    지은이 견위 / 김영문
    출간일 2019년 2월 18일
    사양 1416쪽 148*215mm
    ISBN 9788954654913
    수상
    정가 54,0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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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장기판의 모델인 초한의 싸움, 항우와 유방의 대결, 십면매복·사면초가 등의 고사성어로 유명한 <초한지>. 이 책은 초한지의 원본인 견위의 <서한연의>를 저본으로 삼아 옮긴 것이다. ‘초한지’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신각 검소각비평 동서한연의> 중 <서한연의>를 저본으로 삼아 번역했다.

    <초한지>의 역사를 보면, 원형격인 '초한 이야기'는 진나라 말기와 한나라 초기에 발생하여 한 무제 때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되었고, 이후 삼국에서 원, 명나라에 이르기까지 민간에 널리 유포되어 공연되고 구전되었다. 민간 연예 양식에서 텍스트화된 것은 원나라 지치 연간의 <속 전한서>였고, 이어 1588년 웅대목의 <전한지전>, 1605년 저자 미상의 <양한개국중흥지전>을 거쳐 1612년 종산거사 견위의 <서한연의전>에 이른다.

    그후 명나라 말기 검소각에서 견위의 <서한연의전>과 사조의 <동한십이제통속연의>를 합하여 <검소각비평동서한통속연의>를 간행하였는데, 여기에 포함된 <검소각비평서한연의>가 이후 널리 유행하면서 '초한 이야기'를 다룬 대표 소설로 자리를 잡게 된다.

    작가소개
    지은이 : 견위甄偉(?~?)
    중국 금릉(金陵, 지금의 난징南京) 사람으로 자(字)는 미상이며 호는 종산거사(鍾山居士)다. 정확한 생몰년은 미상이나 대체로 명나라 신종(神宗) 만력(萬曆) 연간을 전후하여 활동한 민간문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만력 40년(1612) 중국 민간에 유행하던 ‘초한 쟁패 이야기’를 『서한연의전(西漢演義傳)』8권 101회로 정본화했다.

    옮긴이 : 김영문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한문을 익혔다. 경북대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과정에 선발되어 베이징대에서 유학했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서울대, 울산대, 한국교통대 등에서 다년간 강의했다. 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목포대 아시아문화연구소, 경북대 인문과학연구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각종 인문학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했다. 이후 정확하고 엄밀한 독해를 바탕으로 뜻깊은 번역물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문선역주』(전10권, 공역)는 소통(蕭統)의 『문선』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것이며, 『루쉰전집』(전20권, 공역)은 루쉰의 모든 글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것이다. 또 『동주열국지』(전6권)는 기성 번역본의 오류를 반세기 만에 검토하고 정정한 새 완역본으로, 중국 고전문학번역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청청재(靑靑齋) 주인으로 각종 한문 고전 및 중국어 서적을 번역하며 인문학 저술 및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노신의 문학과 사상』(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역사, 눈앞의 현실』 『중국역사 15강』 『정관정요』 『자치통감을 읽다』 『독서인간』 『루쉰, 시를 쓰다』 『루쉰과 저우쭈어런』(공역) 등이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