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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자부리 가줄은 지구 역사에서 숲이 어떻게 생겨나고 진화해서 오늘날 존재하는 많은 종류의 숲을 이루었는지 살핀다. 나아가 숲이 인간의 생계를 지원하는 여러 방식들을 짚어보고, 토지 이용이나 기후상 일어난 변화의 맥락에서 숲의 미래를 가늠해본다.
숲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정의는 ‘나무로 덮인 땅’으로, 이 개념은 19세기 초중반에 유럽에서 전문적인 임학과 과학적 산림 경영이 등장하면서 생겨났다. 숲은 ‘생태적 실체’인 동시에 가치판단을 내포하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개념’이며, 한편으로 경제적 ‘자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섯 개 장에 걸쳐 숲의 사회문화적 역사,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숲, 나무와 숲의 진화사, 교란과 천이 같은 생태적 과정, 산림 파괴의 과거와 현재 등을 다룬다.
작가소개
지은이 : 자부리 가줄(Jaboury Ghazoul)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생태계경영학 교수.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학술지 〈바이오트로피카Biotropica〉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2015년에는 열대생물보존협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 『열대우림 생태학, 다양성, 보존』(OUP, 2010) 등이 있다.
옮긴이 : 김명주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도덕의 궤적』 『우리 몸 연대기』 『인류세의 모험』 『호모 데우스』 『과학과 종교』 『1만 년의 폭발』 『다윈 평전』 『생명 최초의 30억 년』 『아인슈타인과 별빛여행』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등이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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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_신간안내문.hwp (448.0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7 21: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