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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등단 40년 만에 선보이는 시인 박기영의 첫 우화소설. 캐나다에서 몸소 겪었던 실화적 요소와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설화적 요소를 덧붙여 새들의 시선으로 해석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빅버드』는 총 여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것은 삶과 죽음이다. 특히 작가는 열린사회 속 닫힌사회의 죽음을 강조한다. 죽음을 인식하지 않는 삶, 즉 삶의 씨앗을 죽음이라는 것에 자연스럽게 심어놓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깊은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소개
지은이 : 박기영1959년 홍성에서 출생. 대구 달성고 중퇴.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장정일과 2인 시집 『聖. 아침』을 내고 『숨은 사내』, 『맹산식당 옻순비빔밥』, 『무향민의 노래』 등의 시집을 냈다. 방송작가로 〈낙동강 1300리〉, 〈만행〉 등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고, 캐나다로 이민 갔다가 귀국하여 옻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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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드_신간안내문.hwp (1.7M)
1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8 21: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