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고

교유당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내 전체검색
  • BOOK
  • 교유서가
  • BOOK

    다온테마는 오늘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교유서가

    자연의 권리

    지은이 데이비드 보이드 / 이지원
    출간일 2020년 10월 16일
    사양 304쪽 140*210mm
    ISBN 9791190277822
    수상
    정가 18,000원
    판매처

    목록으로

    본문

    책소개

    최근 들어 비인간 동물과 생태계가 적법한 권리 주체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런 극적인 변화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존 법체계는 자연의 권리를 어느 정도나 인정하고 있을까? 인간이 아닌 다른 동식물, 종, 생태계에 권리가 주어져야 할까? 자연은 이미 여러 법적 장치로 보호되고 있는데, 굳이 ‘자연의 권리’를 거론할 필요가 있을까?


    저자 데이비드 보이드는 자연에 법적인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존 환경법이 자연 세계의 훼손을 무시할 뿐 아니라 도리어 방조, 승인, 합법화한다고 지적하고, 그 근본 원인으로 인간중심주의, 재산권, 경제성장의 무제한 추구를 든다. 이런 인식이 환경법을 포함한 현대 사회의 법체계를 떠받치고 있는 까닭에, 법적으로 자연은 경제적 효용가치를 지닌 물건이나 재산으로 취급될 뿐 그에 대항할 아무런 권리를 갖지 못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유해한 인식을 바로잡는 동시에 강제력 있는 권리를 자연에 부여하는 법적 혁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인도, 뉴질랜드,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지의 사례를 통해 자연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 일임을 보여준다.

    작가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보이드(David R. Boyd)
    환경변호사.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자원환경지속가능성연구소(Institute for Resources,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 부교수이며, 2018년부터 유엔 인권·환경 특별보고관으로 활동중이다. 논저로 『낙관하는 환경주의자: 더욱 환경친화적인 미래를 향한 진보(The Optimistic Environmentalist: Progress Towards a Greener Future)』, 『더 깨끗하고, 더 푸르고, 더 건강하게: 캐나다 환경법 및 정책의 강화를 위한 처방(Cleaner, Greener, Healthier: A Prescription for Stronger Canadian Environmental Laws and Policies)』 등이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펜더섬에 거주하며, 바나클맨(Barnacleman) 트라이애슬론의 세계기록 보유자다(22시간 55분).
    www.davidrichardboyd.com

    옮긴이 : 이지원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역서로 『파시즘』 『유토피아니즘』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인권』 『마르크스의 귀환』 등이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