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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유서가

    조한욱 교수의 소소한 세계사

    지은이 조한욱
    출간일 2021년 6월 17일
    사양 488쪽 140*210mm
    ISBN 9791191278491
    수상
    정가 22,0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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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서양사학자 조한욱 교수가 지난 10년간 발표해온 칼럼들을 선별하여 엮은 책이다. 저자는 ‘신문화사’라는 새로운 분야를 한국 사회에 알리며 역사에서 소외된 민중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삶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집념과 노력이 담긴 저작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사 속 인물들과, 대중의 시야 밖에서 인류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온 동시대적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정형화된 관점을 깨부수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핍박받는 평민들의 삶을 위해 살다가 반역자로 몰린 로마의 장군 ‘만리우스 카피톨리누스’, 출판을 통해 르네상스를 이끈 ‘알도 마누치오’, 17세기에 여성 음악인으로서 성공을 거둔 ‘카치니 자매’가 그러한 역사의 주인공들이다. 이 책에 담긴 330여 개의 이야기는 날짜순으로 분류되었는데, 세계의 역사에 투영된 오늘의 우리 사회 모습이 어떠한지, 어떤 흐름을 거쳐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각 이야기 끝에 적힌 핵심 키워드는 주제와 관련된 것으로, 색인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만 골라 읽을 수도 있다.

    작가소개
    지은이 : 조한욱
    서강대학교 사학과에 다니며 서양사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역사 이론과 사상사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하면서 「막스 베버의 가치 개념」이라는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 1980년대 초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1991년에 「미슐레의 비코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했다. 1992년 한국교원대학교에 부임하여 2019년 퇴임할 때까지 문화사학회 회장을 맡았고 주로 문화사와 관련된 책을 옮기고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 미슐레의 『민중』, 비코의 『새로운 학문』, 『자서전』, 피터 게이의 『바이마르 문화』, 로버트 단턴의 『고양이 대학살』, 린 헌트가 편저한 『문화로 본 새로운 역사』,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로저 샤툭의 『금지된 지식』,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 피터 버크의 『문화사란 무엇인가?』, 로저 에커치의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서양 지성과의 만남』, 『역사에 비친 우리의 초상』 등이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