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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 『신곡』 강의

    지은이 이마미치 도모노부 / 이영미
    출간일 2022년 7월 21일
    사양 양장본 616쪽 153*225mm
    ISBN 9791192247250
    수상
    정가 36,0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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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고독하고 집요했던 『신곡』 50년 공부의 결실, 1년 6개월에 걸친 품격 높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담은 최상의 가이드북. 저자가 서양 철학을 전공했고, 그리스·로마 문학과 가톨릭 신학을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연마했기에, 작은 용어 하나라도 시간의 축적 과정에서 파생되는 의미의 맥락을 짚은 다음 진도를 낸다.


    『신곡』에 대한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왜 『신곡』을 읽어야 하는지 두 가지 의미인 고전Classic과 인문주의의 어원에 대해 파고든다. 이어 신앙과 동물벽화와 인간의 자각에 대해 논하면서 서양문화의 원류를 설명한 후 호메로스의 작품을 살핀다. ‘단테를 제대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단테의 선구자이며 서양 서사시 최초의 거장인 호메로스’를 필히 거쳐야 하는 것이다.

    이후 로마의 고전시인이자 단테가 존경했던 베르길리우스를 공부하고, 그다음으로 그리스도교의 문학적인 부분을 살펴본다. 『신곡』에 대한 본격적인 강의는 전체 15강 중 4강부터 시작하는데, 앞의 강의와 다를 바 없이 매우 섬세하고 꼼꼼하게 진행된다. 세부적인 부분을 다루면서도 전체의 그림을 동시에 보여주는 명강의다.

    작가소개
    지은이 : 이마미치 도모노부(今道 友信)
    192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파리대학, 뷔르츠부르크대학 강사, 도쿄대학 교수를 거쳐, 도쿄대학 명예교수. 에이치대학 교수, 철학미학비교연구 국제센터 소장, 국제 형이상학회 회장, 국제미학회 종신위원, 에코에티카 국제학회 회장,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철학국제연구소(IIP, 파리)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타계.
    저서 『동일성의 자기소성』(도쿄대학출판회, 1971) 『미의 위상과 예술』(도쿄대학출판회, 1971) 『동서의 철학』(TBS 브리태니커, 1988) 『에코에티카』(고단샤 학술문고, 1990) 『지知의 빛을 찾아서』(중앙공론신사, 2000) 『사랑에 관하여』(중공中公문고, 2001) 편저로는 『강좌·미학』 전5권(도쿄대학출판회, 1984-85) 등이있다. 이 책은 제25회 마르코폴로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 이영미
    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불타버린 지도』 『용의자의 야간열차』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솔로몬의 위증』 『결괴』 『공중그네』 『기적의 사과』 『약속된 장소에서』 『마리아비틀』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화차』 『고구레 사진관』 『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