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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책소개
번역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번역은 우리에게 국외 뉴스, 영화 자막,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번역이 없다면 세계종교도 없을 것이고, 우리의 문학과 문화, 언어도 인지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고대 중국부터 세계영어까지, 성 히에로니무스부터 구글 번역까지 번역을 이용한 방식을 분석한다.
또한 번역이 어떻게 의미를 결정하는지, 통상과 제국, 분쟁에서 번역이 어째서 문제가 되는지, 문학과 예술에서 번역이 왜 근본적인 요소인지 보여주며, 나아가 새로운 전자미디어 시대에 번역이 어떻게 격변하고 있는지도 드러내 보인다. 번역자가 번역을 할 때 느끼는 여러 방향으로부터의 제약, 그리고 번역이 언어나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살피면서 기계번역과 함께 번역의 미래도 전망한다.
작가소개
지은이 : 매슈 레이놀즈(Matthew Reynolds)옥스퍼드 대학 영문학·비교비평 교수, 세인트앤스 칼리지 펠로. 언어들 사이에서 생성되는 문학, 창조적 과정으로서의 번역, 문학비평의 근거와 목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옥스퍼드-와이덴펠드 번역상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 『번역의 시심: 초서와 페트라르카부터 호메로스와 로그까지The Poetry of Translation: From Chaucer & Petrarch to Homer & Logue』, 편저로 『영어 속 단테Dante in English』가 있다.
옮긴이 : 이재만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고, 역사를 중심으로 인문 분야의 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옥스퍼드 세계사』 『문명과 전쟁』(공역) 『제3제국사』(전4권) 『피와 폐허』(전2권) 『몽유병자들』 『신』 『성서』 『유럽 대륙철학』 『종교개혁』 『정복의 조건』 『세계제국사』 『철학』 『역사』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제국의 폐허에서』 『공부하는 삶』 등이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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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_신간안내문.hwp (524.5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9 23: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