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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설과 번역, 에세이를 넘나들며 문장의 바다를 항해하는 부희령 작가의 신작 산문집이다. 작가는 세 권의 창작집, 한 권의 산문집을 출간하고, 중앙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예리하면서도 힘을 잃지 않는 글로 독자들에게 각인되었다.
이번 새 산문집은 타의 모범이 되거나 위대해지기를 바라지 않기에 나답게 살 수 있는 삶, 그래서 어떤 말치레의 위로도 필요 없는 평범한 삶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둥글게 감겨 있는 투명 테이프의 모서리를 손끝으로 더듬듯, 개인의 내밀한 삶이 세상과 맞닿아 반응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삶이 결국은 상호 보완하는 공동체의 좋은 일원으로 이끄는 힘임을 말한다. 그리하여 ‘기꺼이 나누며 아름답게 살아보자’고 독자에게 제안한다.
작가소개
지은이 : 부희령소설가, 번역가, 칼럼니스트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글 쓰는 일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 청소년 소설 『고양이소녀』, 소설집 『꽃』 『구름해석전문가』, 앤솔로지 『그 순간 너는』, 『선량하고 무해한 휴일 저녁의 그들』, 산문집 『무정에세이』, 공동 르뽀집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모래 폭풍이 지날 때』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등 80여 권이 있다. 〈국민일보〉(2015-2017), 〈한국일보〉(2016-2019), 〈서울신문〉(2019-2021), 〈경향신문〉(2019-2024)에 칼럼을 정기적으로 연재했다. 대안연구공동체, 경향시민대학, 우리가치 인문동행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두 차례 받았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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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평범_신간안내문.hwp (953.5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9 23: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