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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제17회 세계문학상에 호명되며 작품성을 넓혀온 채기성의 첫번째 소설집 『우리에게 있어서 구원』이 교유서가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집은 동시대 한국사회의 단면을 면밀히 조망할 수 있는 8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특히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특유의 감성으로 동시대인들의 관계와 양태를 다양한 화각의 렌즈로 포착하는 채기성 작가의 예리한 시선이 담겼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있어서 구원』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표제작을 내세운 이번 소설집에서 ‘구원’이라는 테제는 소설집 전체를 꿰뚫어 관통한다. 다양한 관계로 엮인 인물들이 이질적인 상황 앞에서 겪는 갈등과 대립, 상처와 연민, 사랑과 그 이면의 폭력, 지워낼 수 없는 시간의 흔적, 관계와 운명의 딜레마 등을 통해 ‘구원’의 가능성을 현대적인 감각과 감성으로 서술한다. 소설집에 담은 작가의 의식과 대담한 시선은 다름 아닌 지금의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작가소개
지은이 : 채기성201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앙상블」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언맨드』로 2021년 제1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반음』으로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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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서 구원_신간안내문.hwp (2.1M)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9 22: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