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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유서가

    우주로 간 고래

    지은이 박지음
    출간일 2024년 4월 16일
    사양 양장본 236쪽 128*188mm
    ISBN 9791193710319
    수상 2024 문학나눔
    정가 15,0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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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참사. 그리고 ‘그곳’에 대한 기억. 우리 사회는 ‘그곳’을 대체할 수 있는 참 많은 기억이 있다. 지하철에서 비행기에서 배에서 버스에서, 백화점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그곳에는 참사의 기억을 안고 시간이 멈춘 채 10년 전 그날만큼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상처는 다시 한번 혐오와 편견의 칼날에 베여 새살은커녕 딱지조차 앉지 못한다.

    이번에 출간된 박지음 작가의 첫번째 장편소설 『우주로 간 고래』는 그들,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사망자 ○명’ 뒤의 또다른 죽음을 이야기한다. ‘그곳’의 기억을 50년 뒤 우주로 옮겨놓은 작가의 상상력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은 언제든 어디서든 반복될 것임을 단호하게 예언한다. 에돌지 않는 꾸밈없는 문체로 그려낸 『우주로 간 고래』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태어난 인지상정, 보통의 마음을 끌어내 혐오와 편견의 시대에 온기를 더해줄 것이다.

    작가소개
    지은이 : 박지음
    전남 진도에서 여덟 형제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으며, 소녀 시절에는 편지 쓰기를 하면서 꿈을 키웠다.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4년 〈영남일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월간토마토 문학상 수상,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소설집 『네바 강가에서 우리는』, 『관계의 온도』가 있으며, 기획 출간한 테마 소설 『나, 거기 살아』, 『여행시절』, 『소방관을 부탁해』, 『쓰는 사람』을 함께 썼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