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의 역사
지은이 | 윌리엄 H. 브록 / 김병민 |
---|---|
출간일 | 2023년 3월 23일 |
사양 | 256쪽 128*188mm |
ISBN | 9791192968025 |
수상 | |
정가 | 16,000원 |
판매처 |
목록으로
본문
화학이라는 학문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곧 이 우주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에 대해 동시에 이야기하는 것과도 같다. 화학의 역사는 인류가 이 세계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의 변화를 포착하고 분석한 역사이자, 물질 변화의 발견과 연구, 활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아는 것은 인류가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방식의 변화를 아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과학의 역사에 대한 관록과 연륜을 짧은 소개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중요한 인물들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저자는 화학사의 굵직한 논쟁과 획기적인 발견 및 발견을 들려준다. 마치 한 편의 강의와도 같은 이 책은 ‘Alles ist Chemie’, 즉 모든 것이 화학이라는 문장으로 화학사의 간략한 소개를 끝마치고, 더 넓고 깊은 세계로의 탐험을 부추긴다.
이 책은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화학사의 여러 사건과 주제를 효과적으로 소개한다. 1장 ‘물질의 본성에 관하여’에서는 연금술이 촉발한 물질 연구의 시작을 살피고, 2장 ‘물질의 분석’에서는 기독교의 성변화(聖變化) 교리와 그리스와 아랍에서 온 고화학 간의 충돌 및 화학 발전에의 기여에 대해 다룬다. 3장 ‘기체와 원자’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어난 화학 혁명을, 4장 ‘유형과 육각형’에서는 유기화학 연구를, 5장 ‘반응성’에서는 물리학과 화학의 관계를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6장 ‘합성’에서는 물질의 합성, 여성 화학자들의 활약 등 화학의 현재와 미래를 고찰한다.
영국의 화학자이자 레스터대학교의 과학사 명예교수로 경력을 마쳤다. 토론토, 멜버른, 필라델피아에서 교환교수로 있었던 짧은 기간 외에는 대부분 레스터대학교에서 머물렀고, 빅토리아연구센터의 소장이 되었다. 2011년 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한 『독성을 가진 양말 사건The Case of the Poisonous Socks』을 포함한 그의 저서들은 화학사, 빅토리아시대의 과학 교육, 과학 정기 간행물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옮긴이 : 김병민
화학공학자이다. 탄소 나노튜브 연구를 시작으로 물질 분자의 진동에너지를 분석하는 일을 했다. 한림대학교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칼럼 및 강연으로 과학대중화에 힘쓴다. 지은 책으로는 『사이언스 빌리지』 『사이언스 빌리지: 슬기로운 화학생활』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숨은 과학』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등이 있다.
첨부파일
-
화학의 역사_신간안내문.docx (190.2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9 11: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