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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강의

    지은이 가토 신로 / 장윤선
    출간일 2016년 10월 10일
    사양 양장본 360쪽 150*218mm
    ISBN 9788954642446
    수상
    정가 22,000원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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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책소개

    『고백록』은 고대 그리스도교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가 자신의 회심 과정을 반추하면서 자신을 회심으로 이끈 신의 위대한 은총을 찬미하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신앙이란 ‘진정한 이성’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하며, 사회에 만연한 고통 속에서 이성적 판단을 형성해 갈 수 있어야 비로소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신이 아닌 속세로 향하던 마음에서 비롯된 이향(離向) 시기를 부끄러움으로 회상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성’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신에 대해 묻는 것’을 『고백록』의 출발점으로 설명하는데, 유한자로서의 인간이 절대적 존재인 신을 인식하며 신을 상대로 자신을 낮추는 것은 곧 그리스도교 신앙의 원점이기도 하다.

    저자는 철학을 가리켜 ‘삶의 방식을 얻기 위한 지식 탐구’라고 규정한다. 특정 철학자의 학설을 배우는 ‘철학사’를 곧 철학으로 여기는 인식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세속적인 입신과 출세를 향한 야망을 쉽게 버리지 못했던 아우구스티누스가, ‘진정한 이성’의 회복을 통해 신에게로 ‘회심’하게 되는 『고백록』의 기록은 곧 ‘철학’ 그 자체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소개
    지은이 : 가토 신로(加藤信朗)
    1926년생. 1950년 도쿄 대학 철학과 졸업. 조치上智 대학 및 도쿄도립대학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 객원연구원, 세이신(聖心) 여자대학 교수, 펜실베이니아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슈토(首都)대학토쿄(전 도쿄도립대학)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철학의 길』 『초기 플라톤 철학』 『그리스 철학사』 등이 있고, 역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후서』 『니코마코스 윤리학』 등이 있다.

    옮긴이 : 장윤선
    대학과 대학원에서 음악사를 전공하고 「근대 일본의 서양음악 수용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라디오 PD로 재직중이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