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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책소개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10권. 혁명 사건, 혁명의 지도자, 혁명의 결과를 들여다보면서 혁명이 어떻게 세계사적 사건을 지배하고 대중적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지 살피는 책이다. 또한 혁명의 주요 이론을 논하고 혁명의 원인 등을 탐구하며 혁명의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는 혁명에 대해 '대중 동원 및 제도 변화'와 '사회 정의의 이상을 담은 추동 이념' 둘 다의 관점에서 정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혁명이란, 사회 정의의 이름으로 대중을 동원하여 정부를 강제로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치제도를 창출하는 것이다.
혁명은 불안정한 사회에서 일어난다. 반란이나 파업이 일어나도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기존 질서를 회복하려 드는 '안정 평형'의 사회에서는 혁명의 조건이 혁명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엘리트 집단이 불만을 품고 민중이 통치자에게 불만을 품는 '불안정 평형'의 사회에서는 작은 소란이 체제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고대의 혁명부터 2011년 아랍 혁명까지 차례로 짚으면서 혁명의 객관적 조건과 추진 동력을 규명하고 있다.
작가소개
지은이 : 잭 A. 골드스톤(Jack A. Goldstone)조지 메이슨 대학 공공정책학 헤이즐 석좌 교수이자 동 대학 메르카투스 연구소 연구원, 메이슨 국제정치학 연구소 소장이다. 우드로 윌슨 센터 공공정책 연구원이기도 하다.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배링턴 무어 상과 아르놀도 모밀리아노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미국국제개발청, 세계은행 등이 취약 국가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근대 초기의 혁명과 반란Revolution and Rebellion in the Early Modern World』을 썼으며, 블로그 NewPopulationBomb.wordpress.com을 운영한다.
옮긴이 : 노승영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역서로 피터 싱어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리처드 토이 『수사학』, 토머스 캐스카트 『누구를 구할 것인가?』, 팀 버케드 『새의 감각』, 대니얼 데닛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 잭 이브라힘 외 『테러리스트의 아들』, 이반 일리치 『그림자 노동』, 조너선 실버타운 『늙는다는 건 우주의 일』, 앤 이니스 대그 『동물에게 배우는 노년의 삶』, 재런 러니어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등이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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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_신간안내문.hwp (243.0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3-06 13:17:58